마티즈, 안정성은 ‘대형급’… 신차안정성 최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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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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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자 보호도 국내 최고인 별4개 획득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25일 국토해양부 자료를 인용해 마티즈가 최근 국토부가 실시한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마티즈는 정면.부분정면.측면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받았다. 후방 충돌만 ‘별4개’로 다음 등급을 기록했다.

또 국내서 처음 실시된 보행자 보호성능 평가에서도 마티즈는 국내 신차 중 최고인 ‘별 4개’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각종 차량충돌 사고의 상황을 재현해 승객 신체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의 양을 계산함으로써 이뤄졌다. 회사는 특히 평소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한 성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결과에 대해 반가워 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한국에서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일.성능 뿐 아니라 안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11월 유럽 차량안전성 평가에서도 국내 경차로는 유일하게 ‘별4개’ 등급을 얻은 바 있다. 또 한국보험개발원의 탑승자 안전 평가에서 경차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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