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경제지표 악화로 또 다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1만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장에서 1만선이 무너졌던 다우존스 지수는 오후장 들어 1만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오후장에 낙폭을 줄이며 전일비 38.75(0.4%) 하락한 10001.6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84(0.2)% 하락한 2119.92포인트로 낙폭을 크게 줄였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하락폭을 좁히며 전일비 5.29(0.5%) 내린 1046.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가 7월 내구재주문은 0.3%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치 2.8% 증가폭에 훨씬 못미치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시장의 실망감과 더블딥 우려를 높였다.
유럽증시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약세를 보인 점도 뉴욕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