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부동산 시장, 실수요 소형 매물 거래량↑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베이징 부동산 시장이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이수방(二手房ㆍ신규 분양주택이 아닌 중고 주택) 거래가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북경만보(北京晩報)는 이수방 가격이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눈에 띄게 줄고 소형 주택의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베이징부동산거래관리망 자료에 따르면, 5월부터 이수방의 소형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달 24일 현재, 60m2 이하의 소형주택 거래량은 이번달 부동산 거래량의 31.1%에 달하는 2882가구에 달했다.

반면 100m2 이상 대형물량을 선호하는 투기거래 및 넓은 평수로 이동하려는 수요는 급감했다. 이들 대형물량 거래량이 매월 전체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월 40.8%에서 8월 31.1%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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