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내년 10월 대만 타이베이(台北)에서 개최된다.
대회의 명칭은 ‘대만오픈대회’가 될 것으로 내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타오위엔 소재의 양성(揚昇)골프클럽에서 열린 예정”이라고 주최측 관계자는 말했다. 대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LPGA 대회의 총 상금은 200만 달러(한화 23억 9천만원)에 달할 것이다.
전 세계 상위 10위의 LPGA 선수 중 8명,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되는 80여 명이 내년 대회에 참가할 것이며, 양성골프클럽은 대회장 수리 및 직원 교육, 대회 준비 업무에 700만 달러(83억 6천만원)한화를 투입할 예정이다. 모든 경비는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조달된다.
shjhai@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