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잘만테크 유상증자 청약율이 5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27일 집계됐다.
27일 잘만테크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실시한 71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에 무려 3913억원이 몰려 모집주식수 230만4000주가 100% 청약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발행가가 낮게 결정돼 투자메리트가 컸던 점과 조달자금의 사용목적에 대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이 청약경쟁률을 높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잘만테크는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설비 신규 확충을 위해 이번에 조달한 유상증자 대금 중 25억5500만원을 3D 사업부문 공장 신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보통신공사업,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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