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은행관리감독 부문이 금융업 부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과 사모투자 업체 간 관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중국 제일경제일보가 한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은행업관리감독위원회(이하 ‘은감회’)가 최근 은행권과 투자신탁회사 간 결탁 관계를 집중 관리하기로 한데 이어 또 한 번 내놓은 은행권 규제조치다.
이 신문은 은감회에서 최근 일부 은행이 투자신탁회사와 결탁해 사모펀드 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는가 하면 각종 금융상품을 통해 사모투자업체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리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중국 건설은행·중국은행·공상은행·교통은행 등 주요 은행은 벌써 홍콩 자회사를 통해 사모펀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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