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9% 상승한 5201.56포인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5% 오른 5951.17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3% 상승한 3507.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잠정치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약간 높게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 의장의 경기둔화 발언 이후 다시 하락세를 타며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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