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일 이전에 최종 합병 작업이 완료되면 4개월간 급속도로 진행된 합병 심사를 마치고 세계최대 항공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와 컨티넨탈은 당초 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스왑거래를 연내에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었으나 법무부 승인은 업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트리뷴은 이날 오전 두 항공사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국제공항에 대한 1일 18회의 왕복 이착륙권을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양도하는데 동의함으로써 법무부의 반독점 우려를 완화시키고 전격적인 승인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두 항공사는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주주 투표 및 연방 교통국의 승인을 합병 최종 절차로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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