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31일 금융정책회의 갖고 엔고대책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29 13: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일본은행(BoJ)이 내달 가질 예정이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오는 31일 갖고 엔고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2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같은 BoJ의 움직임은 지난 주말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공장 해외 이전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엔고 대책을 주문하고 나선 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간 총리는 당시  "(엔고는) 중요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필요한 때에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0일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총재와 회담하겠다"며 공언해 경기부양책 기본 방침을 발표하는 31일 동시에 정부의 엔고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에 도입한 새로운 자금공급수단을 확충하는 방안을 주로 논의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책금리를 내리거나 일본은행이 국채를 사들이는 방법으로 시장에 엔화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 관계자는 "정부와 대립할 생각은 없다"며 "엔고와 주가 하락으로 악화한 소비자나 기업의 심리를 달래려면 정부와 일본은행이 함께 나서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엔고로 일본 기업이 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것을 막고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간 총리는 28일 기타큐슈시의 공장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기자단에게 "법률이나 제도 면에서 인재의 문제 등을 확실히 추적해 국내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하라고 지시했다"며 "31일에 기본 방침을 결정할 경제대책에 넣을 것은 넣고, 이후 검토하게 될 추가경정예산에도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