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올해 추석선물세트는 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웰빙 트렌드의 강세로 건강을 생각한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될 전망이다. 이들 제품은 주는 이의 실속과 받는 이의 만족을 함께 고려한 것으로 실속과 정성을 함께 생각하는 알뜰한 주부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선물 구매 단가도 높아져 각 백화점마다 고가의 '프리미엄급' 선물 세트가 대거 등장하고 장인이 직접 생산한 특산품도 선보여 고가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식품업계와 제약업계는 건강+실속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국산 원료를 사용함과 동시에 가격은 저렴하게 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이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업계는 실속에 품격을 더했다. 위스키 업계의 경우 중저가의 제품에서부터 고가의 특별한정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통주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막걸리 바람에 힘입어 다양한 전통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여 인기를 지속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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