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내년부터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전면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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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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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가 내년부터 검색광고 영역 전체를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인 '클릭초이스'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오버추어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2011년부터 검색광고 영역의 스폰서링크를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클릭초이스 플랫폼으로 전환키로 했다.

NHN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할 경우 가장 먼저 스폰서링크가 화면 상단에 위치하고 그 아래로 파워링크, 플러스링크, 비즈사이트 등의 검색광고가 차례대로 보여진다.

이중 스폰서링크는 오버추어가 광고대행 업무를 맡고 있고 나머지 파워링크, 플러스링크, 비즈사이트 등은 네이버가 지난해 5월 설립한 자회사인 NBP가 담당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기존에는 광고주들이 광고하고자 하는 매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클릭초이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플랫폼으로, 검색광고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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