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강남구 개나리6차 재건축 시공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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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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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아파트 6차' 부지가 'GS 자이(Xi)'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31일 업계와 개나리아파트 6차 조합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재건축 시공사선정 조합원총회에서 GS건설이 시공권을 수주했다. 공사수주액은 약 1000억원이다.

아파트 408가구와 상업시설을 만드는 이번 수주전은 GS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이 겨뤘다.

하지만 공사비·이주비·이사비 등의 조건이 모두 비슷한 데다 오래 전부터 GS건설의 영업이 진행됐던 곳이라 GS건설의 수주가 예상돼 왔다.

개나리 아파트 6차 구역은 언주로와 접해있고 역삼역(서울2호선)과 선릉역(서울2호선·분당선)이 가까이에 있다. 부지 남측으로는 삼성물산·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 등의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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