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가수 이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가수 태진아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한 작사가 최희진씨가 다시 한 번 이루 부자에게 경고를 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씨는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갈 협박 최희진', '1억 요구 최희진', '정신적 곤란 최희진' 저를 이런 캐릭터로 만들어 놓으시니 맘 편하나"라고 묻고 "이런 사건은 질질 끌수록 서로 힘만 들지 않는가. 법적대응 검토 중이라고만 하시는데 너무 오래 검토만 하신다"고 비꼬았다.
이어 최씨는 "내 요구는 여전하다. 진정한 사과"라며 "법도 좋지만 인간적인 사과 한 번 하시는 게 뭐가 그리 대수라고 법정까지 가시려 하는지 이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씨는 태진아를 겨냥한 듯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한 번만 더 나를 '정신적 곤란' 어쩌고 이런 표현으로 매도하시면 조성현 '성적변태'로 초강수를 둘 테니, 내게 막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최씨는 글 말미에서 "나는 저와 내 가족에게 진정한 사과를 원한다"며 "하기 싫으시면 그냥 그렇게 좋아라하시는 법으로 먼저 스타트 끊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27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는 글을 처음 게재한 후 태진아 부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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