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 개교 10주년 기념 교수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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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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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생명의 춤, 800×860×250, Copper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는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들이 '전통에 대한 43가지 해석'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준·김호석·심연옥·최성재·최공호 전임교수와 중요 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이자 목아박물관장인 박찬수, 도예가 이수종,고부자 전 단국대학원 전통의상학교 교수와 시간간사 등 4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통문화학교 관계자는 "교수들이 다함께 모여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생은 여러 분야의 전통미술공예에 대한 생각과 표현 등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고 일반인들은 전통의 현대적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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