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강원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영월군과 평창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7, 제8호 태풍의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가 예상보다 북쪽으로 진행하면서 도내에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호우특보를 해제했다"며 "이번 비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지역에 따라 국지성 호우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현재 강수량은 원주 신림면 51.5㎜, 평창 44㎜, 영월 30㎜, 강릉 13㎜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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