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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빅3 업체, 2분기에도 장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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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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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 LG CNS의 2분기 실적발표 결과 1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31일 전자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1조 400억 원 영업이익 107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9148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 9564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달성해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삼성SDS은 IT서비스 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공공, 금융 등 전 산업에 걸쳐 투자가 다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LG CNS도 2분기 공식 실적 집계결과 매출액 6651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올해 1사분기 매출액 4695억원, 영업이익 54억원과 비교해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392%나 상승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 및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에서 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 C&C는 올 상반기 매출액 6494억원, 영업이익 663억원, 당기순이익 15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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