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성산업은 31일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 정광우 대성산업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발전과 오산∙세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대성산업이 동서발전과 손잡고 지역열병합발전사업 부문 강화에 나선다. 대성산업은 31일 한국동서발전과 오산∙세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성산업이 오산세교 통합지구 총 8만6000 가구에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연료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 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오산∙세교 통합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술자문, 정보교류, 신규사업발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성산업은 동서발전의 발전기술자문을 얻어 기존 지역열병합사업을 확대, 재생에너지개발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서발전도 기존 발전소 위주의 사업에서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역열병합발전사업에 첫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20년간 누계매출액 4조 4651억원, 영업이익 6195억원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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