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올 하반기 전세계 PC 매출이 당초 전망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3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가트너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 하반기 전세계 PC 매출이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2% 포인트 낮은 15.3%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서유럽의 불확실한 경기전망이 PC 매출 전망 하향조정 근거가 됐다.
올해 전체로는 전세계 PC매출이 3억6780만대로 지난해 3억830만대에 비해 19.2% 증가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가트너는 "PC 시장이 올해 상반기 되살아나기는 했지만 아직 전정한 시련은 오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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