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상무부는 지난주(8월 23일~29일) 중국 36개 도시의 농산물 시장을 조사한 결과 농산품 가격이 전주에 비해 0.2% 올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 농산품 가격은 연속 10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8가지 주요 야채의 평균 도매가격은 1.9% 상승한 것을 나타났다. 북쪽 지역의 비(非)시설 야채 생산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남쪽 지역의 농산물은 아직 시장에 출하되지 않은 것이 지난주 야채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상무부는 방학이 끝나는 이번 달 초 도시지역의 야채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닭과 오리고기ㆍ계란 등은 소폭의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육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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