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NHN의 오버추어와의 결별은 장기적인 호재로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기기존 24만8000원에서 2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 "오버추어와의 결별로 기존에 지급하던 수수료가 없어져, NHN의 검색 매출액은 계약변경 전 대비 6%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며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자체검색광고 비중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배너 광고 단가인상으로 4분기 이후 배너광고 매출액이 상향될 것"이라며 "4분기 이후 배너광고 매출액이 기존 추정치 대비 10%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은 지난 8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말 오버추어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체 검색광고를 도입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네이버의 검색광고영역은 NBP 상품으로 전면 대체되고, 광고주가 매체별로 선택해 광고 집행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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