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GS홈쇼핑에 대해 저평가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민영상 연구원은 "상장 예정인 경쟁사 현대홈쇼핑의 주당 공모가격이 9만원으로 확정된 것은 GS홈쇼핑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키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전년도 실손보험 판매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이익감소세가 불가피하겠지만 4분기에는 보험판매 회복과 비용효율화 효과로 300억원 수준의 영업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연간 추정실적은 총매출 2조1418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 순이익 774억원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