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현대증권은 1일 동아제약에 대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임상3상 진입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DA-72189(옥사졸리디논계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신약가치가 약 18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총 마일스톤 1720만달러 중 잔여 마일스톤 약 1330만달러를 임상 진행에 따라 수취할 예정이며 제품 출시 후 5~7% 로열티 수입을 가정하면 연간 200~400억원 수준의 현금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외에도 하반기 발기부전치료제(DA-8159)의 미국 임상3상 완료 및 신약승인 신청과 국내 데일리용법 승인, 위장운동촉진제(DA-9701)의 신약승인 신청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시화돼 신약개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245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309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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