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롯데주류가 지난 2008년부터 '처음처럼'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이효리와 최근 6번째 광고계약을 맺고 새롭게 촬영한 광고캠페인으로 하반기 소주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
1일부터 론칭되는 올 하반기 '처음처럼' 새 광고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처음처럼을 흔들면 남녀노소 모두 즐겁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엄숙한 회의실, 억지 쇼핑하는 할인점, 교육 받는 군대, 체조하는 수영장 등에서 흔들면 분위기가 유쾌해지는 상황별 에피소드를 소재로 삼아 구성했다.
특히 메인 모델 이효리는 각 에피소드 사이에 등장해 섹시한 댄스와 함께 '처음처럼'의 캠페인 컨셉트를 전달하고 광고 후반부에는 모두가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처음처럼'을 흔들어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효리씨와 3년 가까이 진행한 '흔들어라 캠페인'을 통해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회오리주'를 유행시키고, 작년에는 '효리주 열풍'도 나타나는 등 '처음처럼'과의 궁합이 잘 맞아 재계약을 맺었다"며 "이효리씨를 앞세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에서 다시 한번 '효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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