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김제지평선 축제 10월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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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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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열린 세계 연날리기 대회 모습.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만날 수 있는 곳 전북 김제. 제12회 ‘김제지평선축제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김제시 벽골제를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김제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서 이뤄지는 수확의 기쁨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0월 6일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통문화행사와 농경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지평선 세계연날리기와 직접 벼를 베어 장화쌀뒤주를 채우는 코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 벽골제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쌍용놀이에 대동성을 가미해 관광객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동 쌍룡놀이와 벽골제 제방 축조 설화에 등장하는 백룡과 청룡이 싸우는 모습을 횃불과 함께 재현하는 쌍룡 횃불 놀이도 볼만하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이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천년사찰 금산사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와 학성강당의 학당스테이도 김제에서 누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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