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전망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세계경제는 신흥국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현재 미국.중국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남유럽 위기 우려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유가 및 원자재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도 심화되고 있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같은 대내외 경제변수의 변화를 감안한 모델 분석과 주요 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26%, 32% 증가한 4580억달러, 426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320억달러 내외 흑자가 전망된다.
하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365억달러, 수입은 25% 늘어난 222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44억달러 내외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요 업종별 수출전망은 금액 기준으로는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증가 혹은 유사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증가율 기준으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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