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파크 전체를 거대한 호박 마을로 꾸며 '할로윈 파티'를 연다. 드라큘라, 마녀, 해골 등으로 코스프레한 단원들.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롯데월드는 가을 시즌을 맞아 3일부터 드라큘라·유령·해골·마녀 등 80여 종 코스프레가 총출동하는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5m 높이의 할로윈 상징물인 호박을 중심으로 수백 개의 잭오랜턴(도깨비 얼굴 모양으로 만든 후 촛불을 켜 놓은 호박)과 거미줄을 매달아 파크 전체가 거대한 호박 마을로 변신, 할로윈의 오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할로윈 소품을 활용해 리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패키지권’을 발행한다. 자유이용권 가격에 마법사, 호박 모자 등의 할로윈 소품을 선물하고 아이스링크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다. 또 각종 할로윈 음식과 코스프레 캐릭터상품 등을 선보인다.
축제기간 중 3000여 명의 손님들이 마녀 망토와 호박 모자 등 소품과 페이스 페인팅으로 치장해 ‘할로윈 퍼레이드’ 뮤지컬 쇼 ‘드라큘라의 사랑’ 등 메인공연에 직접 참가할 수 있다.
그귀여운 할로윈 캐릭터들이 호박 열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사탕도 나눠주는 ‘할로윈 트램카’행사와 마녀 복장을 한 밴드와 귀여운 캐릭터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재미있게 표현한 ‘마법사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코믹 넌버벌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과 홍대 유명 인디락 밴드와 함께하는 ‘인디락 페스티벌’ 특별 초청 공연도 함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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