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 9일 양일간 일본 동경과 중국 심천에서 현지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업계차원의 지원과 양국 업계간 업무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 애널리스트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의 경제여건 및 주요산업(금융, IT·전자통신, 자동차, 철강, 조선, 석유화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는 7일 예정인 일본 동경 행사는 일본증권협회가 후원하며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권철현 주일대사, 최규연 증선위상임위원, 유재훈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마에테츠오일본증권협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연설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 중에 개최될 '한·일증권업계 CEO 간담회'에는 양국 증권회사 및 자산운용회사 CEO 3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협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중국 심천 행사에는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상핑 중국증권협회장, 유재훈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연설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우리경제 및 자본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일본과 중국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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