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삼성은 1일 이윤우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사장단회의에서 '산업재편기의 경영전략'을 주제로한 강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강의는 이지환 카이스트경영대학원 교수가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이날 "산업재편기에 조직내부의 학습역량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연구한 결과 소그룹간 네트워킹이 많지 않은 조직에서 성과가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그룹을 크게 그룹간 네트워킹이 무수히 많은 경우와 약간 있는 경우, 그리고 거의 없어 고립된 경우를 비교한 결과이다.
한편 이날 삼성 관계자는 그룹조직개편과 관련해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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