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과자로 창의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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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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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두뇌도 발전시킬 수 있는 DIY형 제품인 '창의력 과자'를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창의력 과자는 과자를 주재료로 사용해 어린이가 원하는 모형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제품으로 어떤 모양을 어떤 방법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 자신이 만든 과자작품을 설명하면서 표현력이, 과자와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를 직접 다루면서 손 끝 감각과 손 놀림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창의력 과자로는 해태제과가 최근 출시한 창의력 향상 과자 '슈의 얌얌하우스'가 있다. 4살 이상의 미취학 어린이를 주 고객으로 한 DIY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해태제과의 장수 브랜드이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계란과자'에 초코 튜브를 곁들여 자신 만의 초코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여기에 주방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소꿉놀이 장난감이 함께 들어 있어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제공한다. 또 제품의 포장상자 외면에 인쇄된 종이 인형으로 인형 놀이까지도 할 수 있어 1석3조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얼려 먹는 초코 만들기'도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어린이 DIY형 제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액체 상태의 초콜릿으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냉장고에 얼려서 먹는다.
올 여름에는 팽이 완구 '메탈베이블레이드'와 손잡고 '얼려 먹는 메탈베이블레이드 만들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포장 상자를 활용해 아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박스 아트 제품들도 있다.

해태제과의 '후렌치파이', 크라운제과 '국희땅콩샌드' 등은 제품 포장 상자 안쪽에 코끼리, 공룡 등의 동물 그림이 인쇄돼 있어 오려 붙이기만 해도 근사한 동물 조형물이 된다. 최근에는 오려 붙이는 단순 조립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돼 각양 각색으로 변형이 가능한 박스 아트 제품도 나왔다. 해태제과 '오예스', 크라운제과 '뽀또' 등은 포장 상자 내면에 야구, 축구 등을 즐기는 사람들의 갖가지 모습이 인쇄돼 있어 자신만의 야구와 축구경기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해태제과 조준섭 초콜릿BM팀장은 "DIY형 제품들은 먹는 즐거움과 함께 직접 만드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크라운-해태제과의 'AQ(Artistic Quotient, 예술가적 지수)' 경영 철학을 제품에까지 확장시켜 적용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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