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1일 아시아 증시가 중국발 경제지표 호재로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5.68포인트(0.52%) 상승한 8,869.74, 반면 토픽스지수는 0.98포인트(0.12%) 하락한 803.6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특별한 재료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일본증시는 중국발 경제지표 호재로 오전장 마감 직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8월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1.7을 기록해 전월(51.2)대비 반등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51.5을 웃돈 수치다.
하지만 84엔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엔화는 일본 수출주에 여전히 악재로 작용했다.
오전 11시 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보다 0.22% 상승한 84.38엔을 기록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1.50% 하락했고, 엘피다메모리가 2.38% 내렸다. 니콘도 1.00% 하락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지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29포인트(0.58%) 오른 2654.09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50.18포인트(0.45%) 오른 7666.46을, 홍콩항셍지수는 45.97포인트(0.22%) 상승한 20582.4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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