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회 국제도시 세무사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도시 세무사정상회의는 세무전문가제도의 국제적 발전을 지향하기 위해 세무사제도가 선진화 돼 있는 국가들의 수도 내지는 국제적도시의 세무사 정상들이 모여 토론하고 발전을 모색하자는 회의체이다.
서울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 서울세무사회를 비롯해 일본 동경세리사회와 중국 상해주책세무사회, 독일 퀼린세무사회 등 5개국 주요도시 세무전문가들이 참석, 각국의 세무 현안과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창규 회장은 "국제도시 세무사정상회의는 지난 2004년 동경에서 개최된 후 4년마다 국가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각 국별 사정에 따라 한동안 연기됐다가 이번에 2회째를 맞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회의 주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계획된 의제는 ‘각국의 세무전문가제도의 현안문제와 국제적 협력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각국의 세무사제도와 이슈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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