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삼성전자는 1일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 판매량이 132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를 필두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며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55.6%를 달성했다.
전체 휴대폰 시장은 전월 대비 18만6000대 감소한 237만4000대 수준이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지난달 출시 70일만에 누적판매 1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사장 최단 기간 100만대 돌파를 기록했다.
또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일반폰에서는 '코비 시리즈' 누적 판매 146만대로 풀터치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심플한 미니멀 디자인에 와이파이(Wi-Fi)로 유무선 통합(FMC) 기능을 제공하는 'SHW-A130'은 출시 2개월만에 누적 판매 35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 48만대를 기록, 시장점유율 20.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옵티머스Q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9만대 공급, 일평균 1000대 개통을 기록했으며, 옵티머스Z는 출시 한달만에 3만대를 공급했다.
또 일반폰의 경우 무선 인터넷에 최적화된 넷폰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3월 출시한 맥스는 15만대, 4월 출시한 조이팝은 17만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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