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영화배우 故장진영 씨의 1주기를 맞아 1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간소한 추모식과 헌화의식,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인의 남편 김영균 씨, 부친 장길남 씨 등 가족을 비롯한 가족 및 친지들과 고인의 생전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고인의 팬클럽 제이로즈 회원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부친 장남길 씨는 편지를 통해 "이름을 부르면 진영이가 금방이라도 환히 웃으며 달려올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1년 간 방안 곳곳에 남아있는 너의 흔적을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함께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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