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부모에게 꾸중을 들은 대학생이 빌딩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오전 5시 10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딩 주차장 부근에서 26살 이모(대학 3년)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지난 달 31일 친구를 폭행한 문제로 부모에게 꾸중을 들은 뒤 휴대전화를 놓고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손에서 벽을 잡은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이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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