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은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선배 동료 의원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짧게 인사했다.
이 장관은 앞서 7.28 재보선 당선 의원 대표로 선서를 하면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많은 생각과 반성을 했다"며 "국회의원을 새로하는 기분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은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이 원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고 같은 당 한기호 의원은 "국회의원의로서 도리를 다하고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의리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동 의원은 "국회의원 책임의 막중함을 인식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인사했고 이상권 의원은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호연 의원은 "대전 충남권에서 당선된 유일한 한나라당 의원으로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순 민주당 의원은 "군사적 도발을 막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도적 지원을 전개해 개방을 이끌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고 같은 당 장병완 의원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잘 조화시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임 장관들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리 아이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기술이 우리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라는 인식으로 현장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어업인과 국민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회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업 문제를 거론하며 "지금까지 배운 지식과 경험과 노하우를 과감히 버리고 해법을 찾아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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