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SK그룹의 중국통합법인인 SK차이나 부문장(CIC) 중 한 명이 교체됐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SK차이나는 5개 부문장(CIC) 중 한 명인 김태진 경영지원담당(CMS) 사장 후임으로 SK(주) 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한문기 전무를 겸임 발령했다.
회사측은 김태진 사장이 SK그룹의 임원 교육과정인 GLDP(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연수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SK그룹 관계자는 "김 사장은 지난 2008년 말부터 2년간 중국에서 SK중국통합법인 출범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이번 미국 연수는 그간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이 신청한 GLDP는 임원중에도 상위 20%안에 들어야 가능하다"며 문책성 인사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켰다.
SK차이나는 박영호 총괄사장 아래 박상훈 에너지 부문장, 김용흠 화학 부문장, 서진우 G&I 정보통신 및 신사업 부문장, 백승한 유통물류HQ장, 경영지원 등 5개 부문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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