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닥 예비상장사 와이솔의 최종 청약결과가 발표됐다.
2일 와이솔 상장주간사를 맡은 한화증권은 전날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예비 코스닥상장업체 와이솔의 최종 청약경쟁률이 12.7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청약자분 배정주식 20만주에 대해 모두 255만730주가 청약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02억292만원이 몰렸다.
와이솔은 휴대폰 핵심부품인 '소우 필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소우필터는 휴대폰 통화에 필요한 특정 주파수만 선택·통과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와이솔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한다.
와이솔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으며, 향후 텐진 생산공장을 거점으로 오는 4분기 중국 ZTE에 부품을 납품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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