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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서 '갤럭시 탭'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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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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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0에서 신문·책·영화·음악·SNS 등 다양한 미디어 정보를 통합한 신개념 스마트 미디어 디바이스인 '갤럭시 탭'(Galaxy Tab)을 최초 공개했다.

갤럭시 탭에는 1GHZ CPU가 탑재됐고 두께 11.98mm, 무게 380g로 초슬림·초경량으로 제작됐다. 7인치 사이즈로, 양복 주머니에 넣거나 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도록 휴대성이 극대화됐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2.2버전을 탑재해 구글 검색·지도·G메일,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토크·유튜브(YouTube)·캘린더 등 다양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이 보다 편하고 풍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 창출과 무한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3D TV, 스마트 폰의 기술 혁신 리더십을 IT·모바일 등 삼성의 전 제품까지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독일 베를린 IFA 2010에서 '보다 스마트한 삶의 창조(Creating a Smarter Life)'라는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IFA 2010 개막일을 하루 앞둔 독일 현지시간 2일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온 외신기자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진행자와 초대손님으로 나눠 대화하는 토크쇼 형식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3D TV를 필두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홈시어터 등 다양한 3D 신제품을 비롯해 갤럭시 탭(Galaxy Tab)·갤럭시 S(Galaxy S)·웨이브(Wave) 등 새로운 시장 창출에 성공하며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의 전략 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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