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일선 초중고 127개교에서 196건 9억8천여만원(추정)의 시설물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운동장과 급수대, 자전거보관대 등에 설치된 천막 또는 가림막 파손과 조경수 전도 피해가 가장 컸으며 유리창 및 보안등 파손, 담벼락 붕괴 등도 일부 신고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강풍 탓에 학교당 5만~3천만원 정도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신속히 피해상황을 집계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 복구비를 신청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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