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BS콘텐츠허브가 방송콘텐츠의 판매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현재 SBS콘텐츠허브는 전 거래일보다 3.86%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주가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의 탄탄한 실적증가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로 인한 콘텐츠공급자(CP) 수익 증가와 사업수익 호조, VOD와 인터넷 웹하드 유료수익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는 스마트TV 관련 콘텐츠 시장확대 이슈 부각시 유일한 방송콘텐츠 수혜업체로 조명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스마트TV는 소비자의 방송콘텐츠 접근간격을 크게 좁히면서 '수요증가→가격상승→유통마진 상승'으로 SBS콘텐츠허브의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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