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1일 만에 시즌 16호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3으로 앞선 9회초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23일 이후 11일 만에 폭발한 홈런이다.
추신수는 앞선 6회에도 동점 3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역전 득점을 올리는 등 팀이 뽑아낸 6점 모두에 관여하며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시즌 16호 홈런을 작성한 추신수는 3일까지 홈런 16개와 도루 16개를 기록, 2년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타를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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