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 오는 2013년말까지 '경기북부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행동 부지 3천933㎡에 185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6천500㎡ 규모의 공장형 건물로 세워진다고 3일밝혔다.
1층에는 바이어 미팅룸, 홍보전시관, 시제품 제작시설, 인력 양성실, 세미나실, 2~8층에는 200㎡ 규모의 봉제업체 공장 60개가 입주 할 예정이다.
시는 동두천, 포천, 양주 등지에 모여 있는 섬유.염색 산업 업체와 연계하면 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해 인프라를 구성한다.
시관계자는 "기존 섬유.염색 산업은 우수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지만 완제품 생산단계인 봉제 분야 인프라가 없어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센터는 섬유.봉제 업체들의 기획부터 생산, 디자인,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장 입주를 통해 1천8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영세 봉제 업체들에 각종 기술과 시설을 지원할 수 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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