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곤파스 여파...넥센-LG 경기 취소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곤파스'의 여파가 이틀 연속 프로야구에 미쳤다.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LG 경기는 태풍으로 외야 그물이 쓰러지는 바람에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전날 두산-SK 경기가 잠실구장 중앙 관중석 위 지붕이 일부 파손되면서 열리지 못한 데 이은 이틀 연속 경기 취소다.

넥센 관계자는 "외야 전광판 왼쪽 그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홈런 타구가 곧바로 주변 경인고속도로로 굴러갈 수 있어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 그물 설치 작업을 마치면 9일 기아와의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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