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격투기 삼보의 간판 김광섭(29)이 '2010 베이징 스포츠 어코드 컴뱃 게임스'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광섭은 3일 중국 베이징 중국농업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삼보 68㎏급 3, 4위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에밀 하사노프를 맞아 스코어는 3-3으로 같았지만 적극적으로 공격한 덕분에 우세승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친 김광섭은 막판까지 3-1로 앞서다가 종료 벨이 울리면서 하사노프에게 동점을 허용하는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가 지나치게 수비에 치중하면서 경고를 받은 탓에 우세승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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