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월중 신규가입이 출시 이래 처음으로 200건을 돌파했다.
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8월 중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220건, 보증공급액은 36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신규가입 85건, 보증공급액 1320억원) 보다 신규 가입은 159%, 보증공급액은 177%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 6월 신규가입 수(191건) 대비 15%이상 많은 기록을 8월 나타냈다.
이로써 주택연금은 올해 8월까지 총 1226건이 신규로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 증가(800→1226건)했고, 하루 평균 가입도 지난해 4.8건에서 올해 7.3건으로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같은 수요증가는 노후자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택연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고령층에게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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