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신임장관들에 '공정사회 구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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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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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일 '8.8 개각'을 통해 정부에 합류한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한 신임 장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2시간가량 진행된 부부동반 만찬에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신임 장관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덕담을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진수희 복지,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가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려고 하는데 여러분들도 그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공정한 사회 구현에 힘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채용 논란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열린 만찬이었던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이 대통령의 깊은 고민을 반영하듯 그 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축하 인사차 처음 열린 만찬이었던 만큼 현안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막걸리를 곁들인 식사를 했으며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에게 "막걸리의 세계화로 쌀 소비가 더 촉진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ky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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