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을 2위로 통과한 이 대표는 홀 매치로 벌어진 결승에서 17번 홀까지 한 홀 앞섰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해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이 대표는 연장 첫 번째 18번홀에서 1.5m 파 퍼팅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보기를 범한 상대선수를 제치고 극적으로 챔피언자리에 올랐다.
레이크힐스 제주CC클럽 챔피언대회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한 이 대표는 자그마한 체구지만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와 섬세한 퍼팅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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