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우사랑 등록금' 1억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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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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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울산대학교 학생이 교내 다른 학생을 돕는 '학우사랑 등록금'이 1억원 가량 모아 화제다.

울산대는 올해 2학기 학우사랑 등록금을 받은 결과 학생 1만 1930명 가운데 1948명(16.32%)이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학우사랑 등록금 제도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생이 자신의 등록금에다 5만원을 더 납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는 제도다.

울산대는 이달 27일까지 학우사랑 등록금을 계속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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