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4∼6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6∼24m의 동풍 혹은 남동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동ㆍ북부 앞바다에는 2∼4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2∼16m의 동풍 혹은 남동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9호 태풍 '말로'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 지역의 기상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운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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