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정부의 부동산 개발기업에 대한 대출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이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은 '관대'한 반면 개인 대출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봉황망(鳳凰網)은 5일 시중은행의 상반기 부동산 개발업체 대출은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개인대출 조건은 더욱 까다로워 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상반기 14개 시중은행의 대출 보고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개발기업에 대한 대출은 2억6000만 위안으로 반년새에 4000억 위안이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개인대출은 2주택 선납금 증가, 3주택 대출 제한 등으로 대출 조건이 더욱 엄격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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